리지린 <<고조선 연구>> 구할 수 없을까.


우리 윤선생께서 하도 대놓고 표절을 하시는 바람에 주요 내용이야 다 알려져 있는 책이지만, 그래도 확인을 해 보고 싶어졌다.

원인은 이것.



                                                 <국사교과서 공청회 81년 11월 27일 임승국 발언 中>




뭐, 아시다시피 수경주에는 저런 말 없고, (...........)

문제는 리지린이 정말 저런 소릴 했느냐 하는건데, 나는 아무래도 의심스럽다.

리지린은 진한 장성의 동단을 오늘날과 유사하게 산해관 인근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그가 패수라고 주장하는 강은 대릉하다. 이것부터 벌써 장성 바깥이다.

학력조회도 안되는 신비의 인물 임아무개라면 또 모를까, 리지린이 같은 책에서 자기 학설을 스스로 정면 부정하는 개그를 과연 했을까? 하기야 사회주의가 자아내는 우리네 따스한 인간성을 생각해 보면 그런 유머를 구사하지 않았으리라는 보장도 없기는 하지만.



아무튼 그런고로,

<<고조선 연구>> 이 책 구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벼락같이 볼 수 있는 방법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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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th fear : 오오 임승국 오오 2008-03-16 05:04:00 #

    ... 중국역사지도, 담기양 외, 중국지도출판사, 1982, 석님 블로그에서 납치&gt; 余는 리지린이 저딴 캐솔히를 했을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그 이유는 지난 포스팅에) 마침 초록불님께서 리지린의 &lt;&lt;고조선연구&gt;&gt; 를 확인해 주셨다. (감사드립니다.) 역시나 그런 말은 없다. 리지린은 이렇게 주 ... more

덧글

  • 초록불 2008/03/12 01:32 # 답글

    기억이 아삼삼한데, 제 기억으로는 대학 때 분명히 이 책이 출간되었던 것 같습니다.

    음, 역시 있군요. 국립중앙도서관에는 없고...(난 대체 이 동네가 왜 국립중앙도서관인지 모르겠어요.) 국회도서관에는 있군요.

    1989년에 나왔네요.
  • 초록불 2008/03/12 01:33 # 답글

    불행히도 읽긴 분명히 읽었으나 당시 윤내현 비웃는 용도로 읽은 기억만 나고, 위와 같은 구절이 있었는지는 전혀 기억나지 않네요.
  • 공석 2008/03/12 10:23 # 답글

    국편위에서도 소장하고 있는 듯 합니다.
    중고도서로는 http://www.bookoa.com/ 이동네에서 검색이 됩니다.
    중앙도서관에서 본 듯도 한데, 검색은 되지 않는군요..... OTL 한가지 눈여겨 볼점은 歷史學會의 歷史學報(146호, 1995.6)에서 이형구 교수의 "리지린과 윤내현의 '고조선 연구' 비교"가 눈에 띈다는 점을 빼곤.....
  • Shaw 2008/03/12 16:16 # 답글

    초록불님/ 흑흑 국회도서관....

    공석님/ 이럴수가... 논저라서 국편위에서는 볼 수가 없군요...
  • 2008/03/12 23:2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그라쿠스 2018/03/29 14:57 # 삭제 답글

    우리집에 소장중~~ 산지 벌써 25년정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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