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왕국 비류백제(5) - "비류백제의 실체" (下) 반테러 동양사


전설의 왕국, 비류백제(5)
"비류백제의 실체(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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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김성호 박사의 58성 비정에 대해 이야기할 차례가 되었다.

전술했다시피 김성호 박사는 사카이 비정을 대부분 인정하지 않고 새롭게 58성의 위치를 비정했다. 그 새로운 비정의 근거는 무엇이었을까?

『비류백제』에 의하면, 광개토왕의 "진출 경로" 를 감안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진출 경로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설명을 찾아보면 아래와 같다.

酒井교수의 비정에서 불합리한 것을 수정하여 분포도를 작성하고, 공략성명이 기재된 순서에 따라서 광개토왕의 진출경로를 복원하면 <그림-3>과 같다.[1]


<좌측은 『비류백제』에 실린 영락 6년 진출 경로도. 우측은 『해상활동』에 실린 지도.
위 인용문에 나온 그림3 이란 좌측을 말한다.>


그런데 사실 이 문면만 보면 어떤 식으로 연구를 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을수도 있다. 지명 비정을 하려면 진출 경로를 알아야 하는데, 그 진출 경로를 알기 위해서는 지명 비정을 해 놓았어야 한다는 말이 아닌가? 그러나 논리적인 순서에 있어 꼭 어느 한쪽을 완료한 후에 다른 쪽으로 분석을 옮겨갔다고만 볼수는 없으므로, 지명 비정을 할 때 비문에 성이 기재된 순서가 고려되었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듯하다.

사실 『비류백제』에서는 각각의 성의 위치를 어떻게 고증했는지 상세히 밝히고 있지는 않다. 다만 예를 들어 소가성은 서산 소근리에, 돈발성은 서산 동음리에, 관노성은 청양의 관시리에 비정하는 등 '진출 경로' 와 더불어 역시 지명의 유사성에도 착안한 것 같은 모습이 보인다.[2]

김박사가 언급하지 않은 다른 단서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여하간에 사료에서 그 성의 위치에 관한 맥락이 확인되지 않는 한 확실한 비정은 어렵다고 볼수 있다. 앞에서도 확인했던 일이지만 실제로 후속작이라고 할수 있는 『해상활동』에서는 『비류백제』에서 제시했던 비정을 대부분 철회하고 또 새롭게 위치를 고증했던 것이다.[3]

그렇다면 증거 능력의 면에서나, 또는 '진출경로' 를 1차적으로 복원하는 문제에 있어서나 김성호 박사의 58성 중 충남권 비정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서는 비교적 근거가 충실한 것들, 다른 사료에서 연고가 확인되는 성들을 박사가 어떻게 비정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역시 앞의 글에서 설명했다시피, 광개토대왕비문의 영락 6년 훈적에 나오는 성들 가운데 문헌 사료에도 등장하는 것은 정말 몇개 되지 않는다. 각미성, 아단성, 미추성 정도 뿐이다. 그런데 비류백제설에서는, 여기에 비문에 나오는 성 가운데 ■발성(■拔城)이라는 것을 더하여 역시 중요시했다. 이 문제는 곧이어 살펴보게 될 것이다. 또한 야리성(也利城)도 논리상 다소 애매한 위치이기는 하나 김성호박사는 이를 '위례성' 으로 보고 충남 천안에 있는 직산 위례성에 대응시키고 있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기는 어렵다.

우선, 관미성과 아단성의 경우 『비류백제』에서도 각각 황해도 금천군의 포구과 아차산성에 비정하여 황해남부~경기 북부에 있었을 것으로 보았다. 따라서 이 둘은 충남 비정과는 큰 상관이 없다. 문제는 미추성과 야리성, 그리고 "■발성"(■는 판독되지 않는 글자) 에 있다. 미추성을 인천으로 보는 절대다수의 견해와는 달리, 비류백제설에서는 이를 "충남 아산 인주면 밀두리" 에 비정하는 것이다. 또한 야리성을 위례성(직산 위례성)으로, ■발성에서 판독되지 않는 한 글자를 '거(居)' 자로 추정하고 이를 '공주 거발성' 으로 보았다.


이제 하나하나 들여다보자. 미추성을 왜 아산에 비정하는가? 기본적으로 미추성은 비류가 자리잡았다고 하는 미추홀과 유관하다는 것이 인정된다. 그런데『삼국사기』지리지에서는 미추홀의 위치를 '인주(仁州)' 라고 설명했으며, 이것이 바로 오늘날의 인천이다. 하지만 비류백제설에 의하면 이것은 조작이며 진짜 미추홀의 위치는 『삼국유사』를 보면 알수 있다는 것이다. 즉,


(1) 『삼국유사』에서는 미추홀과 위례성을 "彌雛忽仁州 慰禮今稷山" 이라고 주석했다. 여기서 위례가 지금의 직산이라는 부분에서는 '지금의(今)' 라는 말을 썼는데, 미추홀이 인주라고 쓴 부분에서는 인주 앞에 "지금의(今)" 라는 말을 붙이지 않았다. 따라서 이것은 당시의 인주(즉, 현재의 인천)를 뜻하는 말이 아니다. 아산은 고려 초기에 이미 인주로 불린 적이 있다. 『삼국유사』에서 말한 인주는 아산이다.

(2) 『삼국사기』에서는 위례성이 어디인지 모른다고 했는데, 일연은 『삼국유사』에서 이를 직산이라고 했다. 일연조차도 알고 있었던 것을 『삼국사기』 편찬자들이 몰랐을리가 없다. 게다가 승려인 일연이 거짓말을 했을리도 없다. 결국 『삼국사기』에서 위증을 한 것이다. 미추홀 위치를 조작했기 때문에 직산과 미추홀 사이가 너무 떨어지자 곤란해져서 위례성 위치를 감춘 것이다

(3) 인천에는 미추홀 관련 지명이 없지만 아산에는 '밀두리' 가 존재한다. 미추와 밀두는 비슷하다.


대강 이와 같은 이유가 되겠다. 그렇다면 어째서 『삼국사기』에서는 미추홀이 아산이 아닌 인천인 것으로 기록하였는가? 고려 인종이 모후의 본적지를 기념하기 위해 오늘날의 인천 지역에 '인주' 라는 이름을 내렸기 때문에, 김부식 등은 이에 영합하기 위해 미추홀의 위치도 조작하여 썼다는 것이 김성호 박사의 주장이다.

결국 미추홀 아산설은 위례성 직산설과 유착된 것임을 알수 있다. 그런데 위례성 직산설은 그 자체가 또 다른 이슈를 이루고 있으므로 별도의 글을 통해 다룰 생각이며[4], 여기서는 일단 그 주장은 근거가 매우 미약하여 오늘날 직산설을 인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점만 기입해 두기로 하겠다. 따라서 위례성 직산설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성립한 미추홀 아산설도 그 주된 근거를 상실하는 것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그 외에도 문제점이 많다. 첫째로, 『삼국유사』에서 금(今) 자를 쓰지 않았다고 해서 "지금의 인주" 가 아닌 다른 인주(과거의 인주?)를 뜻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스럽다.

둘째로, 일연은 역사책에 거짓말을 쓸 사람이 아니지만 김부식 등은 얼마든지 했으리라는 생각은 편견에 불과하다. 또한, 굳이 일연이 거짓을 쓸 생각이 없었다 해도 잘못된 정보를 얻은 나머지 오류를 저지를수도 있는 것이다. 더구나 지명이 바뀌었다고 해서 굳이 사적을 견강부회해야 할 이유는 없다.

셋째로, 김성호 박사는 인천에 미추홀 관련 지명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인천의 문학산성(文鶴山城)이 일명 미추홀 고성이라고도 불린다. 반면 그가 미추홀과 유관하다고 주장한 아산의 '밀두리' 는 원래 밀물의 머리쪽에 있다고 해서 붙은 지명(밀머리)이다. 즉, 이는 행적적 표기를 위해 '밀머리' 를 한문으로 쓴 것으로 여겨지며 미추홀의 유관 지명이라고는 볼 수 없다.[5]

기본적으로 삼국사기 지리지에서 미추홀은 고구려 현(縣)명인 매소홀의 다른 표기로 제시된 것이다. 매소홀과 미추홀은 확실히 관계가 있다. 아산 지역의 경우, 아주(牙州)나 백제의 아술현(牙述縣) 등 아산과 분명히 유관한 지명의 내력이 확인된다. 이 모두가 조작된 것이란 말인가? 그렇게 말 못할 것도 없기는 하겠으나, 증명해야 할 문제가 점점 늘어난다는 점이 유의된다. 결국 미추홀이 아산임을 확실하게 증명하지 못하면 조작설도 성립할 수 없는 것이며, 위의 근거들을 일람해 보면 아산설은 확대 해석이고 정설을 기각시킬만한 것은 되지 못한다고 생각된다.


다음으로 야리성의 경우, 위례성 직산설 자체가 성립하기 힘들다는 점은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야리성=위례성으로 보아야만 할 근거 자체가 뚜렷하지 못하다. 이중으로 문제가 있는 주장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발성을 '거발성' 으로 보고 공주에 비정한 것을 가지고 말하면, 사실 이것은 참으로 의아한 주장이 아닐수 없다. 일단 거발성(居拔城)이란 중국 사서(『수서(隋書)』)에 나오는 백제의 도읍인데, 수서가 다루는 시기로 보아 이는 사비성(부여)으로 보는 것이 보통이다. 거발성이 공주라고 주장할만한 단서가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당연히 그렇다고 그것이 공주=거발성으로 볼만한 충분한 증거인것은 아니다.

양보하여 공주가 거발성이라고 해도, 무엇보다 ■발성을 왜 꼭 거발성이라고 보아야 하는지가 문제다. "무슨 무슨 발" 이라는 지명이 꼭 거발성만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당장 58성 중에만 해도 돈발성(敦拔城)이라는 것이 또 있지 않은가?

김성호 박사는 여기에서 다시 사카이 가이조 선생의 연구를 언급하며, 그가 이미 ■발성을 '거발성' 으로 보았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사카이 선생은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했는가? 논문을 보면, 『남연서(南淵書)』라는 책에 그렇게 나와 있었음을 알수 있다.

여기서 남연서가 무엇인지 잠시 설명하자면, 이것은 7세기 초에 수나라에 유학했던 일본의 미나부치노 쇼안(南淵請安) 이라는 인물이 썼다는 책인데 20세기 초에 곤도 세이쿄(權藤成卿)라는 사람이 갑자기 공개하여 세상에 출현했다. 바로 이 책 속에 광개토대왕 비문도 실려있었던 것이다.

이 자료가 진짜라면 이미 천년도 전에 광개토대왕비문을 판독한 것이 남아있는 셈이므로 고대사 연구의 1급 자료가 아닐수 없다. 그러나 오늘날 이 『남연서』를 가지고 광개토대왕비문을 연구하는 학자는 없다.

어째서 그런가? 바로 저 남연서는 실은 미나부치노 쇼안이 쓴 고서가 아니라, 곤도 세이쿄라는 사람이 자신의 사상을 설파하기 위해 만든 위서(僞書)이기 때문이다.[6] 이 책에 나오는 광개토대왕비문은 메이지 시대 이래 일본에 전해진 불완전한 탁본들을 바탕으로하여 곤도 세이쿄가 견강부회하여 썼다는 것이 중론이다. 따라서 비록 오늘날에는 판독되지 않는 글자들이 『남연서』에 나오기는 하지만 이는 믿어서 쓸 것이 못되며[7], 이로부터 알수 있듯이 "■발성" 이 "거발성" 이라는 주장은 가치있는 근거가 없는 말인 것이다. 사실 사카이 선생도 『남연서』에 대해 이런 저런 언급을 하기는 했지만 꼭 그 가치를 신뢰했던 것은 아니다.


<곤도 세이쿄(權藤成卿, 1868-1937). 耿君님 블로그에서 가져옴.
그는 자신의 정치 사상에 권위를 부여할 목적으로 위서『남연서』를 만들어 세상에 내놓았다.>



지금까지 살펴본것처럼, 비류백제설에서 사료상의 연고를 따졌을때 충남에 비정되었던 미추성, 야리성, ■발성은 모두 그 근거가 빈약하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는 셈이다.


그렇다면 비류백제설을 성립시켰던 두가지 큰 근거 가운데 또 하나, 영락 6년의 정토 대상이 "리잔국(利殘國)" 이라는 백제와는 별개의 나라였다는 주장은 어떤가?

사실 이 문제는 비류백제설과 연관되어 비교적 잘 알려진데다 전말도 간단하다. 『비류백제』가 출간된 뒤로도 광개토대왕비문은 계속 연구되고 있었고, 특히 획기적인 연구도 이루어졌다. 중국 학자 왕건군(王健群) 선생이 비면을 정밀 조사하여 지금까지 논란이 있던 글자나 판독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글자들도 일부 읽어냈던 것이다. 그의 판독에 의하면 저 '리잔국' 이라는 것은, 실은 벌잔국(伐殘國)으로[8], 앞에 나오는 토(討)자와 결합되어 "토벌잔국(討伐殘國)" 이 된다. 즉, "잔국(백제)을 토벌했다" 는 명료한 문구였다는 것이다.

<왕건군 저서에 실린 탁본 중 문제의 부분. "토벌잔국" 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물론 이 경우에도, "그냥 왕건군의 눈에 그렇게 보였을 뿐" 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어느 쪽 해석이 더 사리에 맞는지는 극히 명백하다. 오늘날 우리가 쉽게 구해볼 수 있는 광개토대왕비문에는 대부분 문제의 '利殘國' 이 아닌, '伐殘國' 으로 쓰고 있다. 더구나 비류백제설의 주창자인 김성호 박사도 "리잔국" 을 포기하고 "벌잔국" 이 맞는 판독임을 인정해버렸다.[9]



그 후 김성호 박사는 "잔국은 비류백제이고 백잔국은 백제일 것" 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수정하기는 했으나, 이미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비류백제설-제4왕조 실존설은 그 핵심적인 근거가 대부분 성립하지 않는다. 바꾸어 말하자면, '객관이 아니다'.

물론 세상에는 별 근거가 없는 주장이 많이 있다. 뒷받침하는 논거가 빈약하더라도 자신이 그것을 옳다고 믿으면 얼마든지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남들이 그 주장을 인정해 주어야 할 이유는 없다. 보통은 그보다 더 근거가 많고 그럴듯한 다른 설명도 얼마든지 존재하는 것이다. '객관 사료' 를 통해 자신을 입증했어야 할 비류백제설이 사실은 객관이 아닌 무엇 위에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게 되면, 그것이 더이상 이 세상의 수많은 "그저 그런 주장도 있을 뿐" 인 이야기들과 무엇이 다른지 어떻게 알수 있겠는가?







[1] 김성호,『비류백제와 일본의 국가기원』, p84, 지문사(1982)

[2] 그렇다면 여기에 대해서는 사카이 비정에 제기했던 비판을 비슷하게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김성호 박사는 두노성을 화성의 두곡리로 비정했다. 그런데 필자가 『한국 땅이름 큰사전』(한글학회, 1991)에서 찾아본 결과 리 단위의 지명 두곡리는 이것 외에도 전국에 10 여개가 존재했다. 거기에 '두곡' 외에도 비슷하게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지명들까지도 고려한다면 두노성이 될 수 있을만한 곳은 최소 수십개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3] 김성호, 『중국진출 백제인의 해상활동 천오백년』, 맑은소리(1996)

[4] 떡밥춘추 3호를 기대해주세요. (;;;;)

[5] 이도학, 「(서평)비류백제와 일본의 국가기원」,『국학연구』 2집(1988). 밀두리에 대해서는『한국 땅이름 큰사전』, 한글학회(1991)도 참고된다.

[6] 곤도 세이쿄와 남연서에 대해서는 耿君 님 연작 포스팅을 참조. (남연서에 대해서는 연작 중
http://hyunk02.egloos.com/2167647 에 소개되어 있음)

[7] 왕건군(王健群)선생의 표현에 의하면, "이상하게 없는 글자 부분엔 모두 왜에게 유리한 글자로 채워넣었다". 예를 들면 비문에서 왜는 끝끝내 고구려에 굴복하지 않아 광개토왕도 화해하는 선에서 싸움을 끝냈다는 식이다.

[8] 왕건군, 『광개토왕비 연구』, 임동석 역, 한국학술정보(2004)

[9] 김성호, op. cit.(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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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진성당거사 2010/03/14 21:20 # 답글

    잘 읽었습니다..........그러나저러나 '떡춘 3호를 기대해주세요' 의 포스........ㅋㅋ
  • Shaw 2010/03/15 00:30 #

    아직 초고도 안 나왔다는 반전.
  • 초록불 2010/03/14 21:22 # 답글

    남연서가 여기서 튀어나올 줄이야... 위서의 폐해는 끝이 없군요.

    잘 보았습니다.
  • Shaw 2010/03/15 00:49 #

    정작 사카이 논문에서는 남연서의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 我幸行 2010/03/14 21:39 # 답글

    잘 읽었습니다.

    근데
    위례성 직산설은 떡밥춘추를 통해서 발표하실 예정이란 말씀이죠?
  • Shaw 2010/03/15 00:50 #

    감사합니다.

    발표는 무슨요. 여기저기서 따다 기운 누더기가 하나 포함될듯 합니다.
  • hyjoon 2010/03/14 22:50 # 답글

    위서를 통해 끝없이 재생산되는 폐혜들......ㅡㅡ
  • Shaw 2010/03/15 00:50 #

    .......
  • 행인1 2010/03/14 23:35 # 답글

    잘 읽고 갑니다.
  • Shaw 2010/03/15 00:51 #

    예, 감사합니다.
  • 消爪耗牙 2010/03/14 23:41 # 답글

    우리에겐 《비문징실》이 있다능 !
  • Shaw 2010/03/15 00:52 #

    헐 ㅈㅅ
  • 耿君 2010/03/14 23:51 # 답글

    글 죽 읽다가 곤도 씨 나온 거 보고 '헉' 했습니다 ㅋㅋ
  • Shaw 2010/03/15 00:57 #

    깜놀.
  • 들꽃향기 2010/03/15 00:17 # 답글

    등은 이에 영합하기 위해 미추홀의 위치도 조작하여 썼다.

    ->편하군요. 논리전개가 막히면 조작 탓으로 돌리면 되니 ㄷㄷ 거기에 남연서 드립까지......ㄷㄷ
  • Shaw 2010/03/15 00:58 #

    김부식이야 까이고 까여 콩가루가 되었지요.
  • 한단인 2010/03/15 00:33 # 답글

    컿.. 곤도와 남연서가 여기에도 출몰하다니..ㄷㄷㄷ
  • Shaw 2010/03/15 01:04 #

    보라고 만든 책이니 돌고 돌다 보면...
  • 명림어수 2010/03/15 05:23 # 삭제 답글

    그러고 보면, "김성호사학" 의 기둥은 "음모론" 인 것 같습니다.
    고려인종이 효도하느라 인천이 미추홀이 됐다든지,
    사마천이 자기 고향에서 옛날에 일어난 반란사건을 감추느라 지명을 조작했다든지,
    아주 다양한 음모론이 등장하거든요.
    "역사를 공부하려면 역사가를 먼저 공부하라" 가 모토이기도 하고요.
  • Shaw 2010/03/15 20:54 #

    계속 찾아주시고,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류백제설에 대한 분석에 오류나 논지 전개에 무리가 있으면 지적하여 주십시오.
  • 야스페르츠 2010/03/15 09:19 # 답글

    우리 부식이 횽을 까다니. 닥터 김 척살이라능. ㅎㅎㅎ
  • Shaw 2010/03/15 21:02 #

    헉!!
  • 하하하 2010/03/22 19:48 # 삭제 답글

    이런 쿼티가 없으니 귀찮네
  • nobody 2010/10/19 04:48 # 답글

    늦은 답글이지만, 초록불님의 소개로 보게 되었습니다. 글 감사드립니다. 오랜동안 의문이었던 점이 해결되었네요!
  • 논문이라면 2011/11/25 01:43 # 삭제 답글

    남연서를 인용했다고 해서 꼭 비판할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자신의 추정 내용이 남연서에서 본 것과 일치한다면, 남연서 자체를 신뢰하지는 않더라도 어쨌든 자기가 최초로 생각해낸 내용이 아니라는 점을 밝힐 필요는 있을 테니까요.
  • Shaw 2011/11/25 12:11 #

    읽어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포스팅에서 남연서를 직접 인용했던 사람은 사카이 가이조 선생인데, 본문에도 썼다시피 선생도 『남연서』에 대해 이런 저런 언급을 하기는 했지만 꼭 그 가치를 신뢰한다고 표명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남연서가 위서이기는 하지만, 말씀하신 것과 같은 맥락이라면 역시 별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해한 바로는 ■발성은, 그러한 경우는 아니었습니다. 사카이 선생은 판독되지 않는 ■ 가 무슨 글자인지 특별히 추정했던 것은 아닙니다. 남연서에서 ■발성을 '거발성' 으로 본 것을 언급한 부분은 그냥 그런 말도 있다고 소개하는 정도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위스키봉봉 2012/02/25 15:41 # 답글

    재야사학의 맹점을 잘 지적해주셨네요. 그런데 여전히 비류백제의 실체에는 접근하지 못하였습니다.
  • Shaw 2012/02/26 13:50 #

    안녕하세요? 저는 김성호 박사 가설 맥락에서의 비류백제는, 한국고대사에서 없어도 되는 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그게 있었다는 직접적인 증거도 없고, 그게 있었어야만 설명되는 현상도 없다면 그냥 존재 자체를 굳이 상정하지 않아도 되는것 아닌가 하는 정도의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우리애 2012/03/26 21:54 # 답글

    구글링으로 우연히 발견하게 됐습니다.
    한국사1급을 공부했지만 어쨌든 비전공자인 제게 비류백제라는 존재는 일단 백제의 건국신화로만 알고 있었는데..
    TV를 보다 우연히 비류백제에 대해 다룬 다큐를 보게 되어 구글링까지 하게 됐어요.
    근데 저런 가설정도라면 아직은 비류백제의 실체가 보이지 않다고 봐도 무방하네요.. 조금은 아쉽습니다.
    사실 아직도 미추홀에 건국했다던 비류의 국가 실체가 궁금하긴 해요.
    어쨌거나 백제란 나라는 아직 뭔가 가려진 게 많은 나라가 아닌가 합니다~
    대륙백제라던가 하는 소리까지 나오는걸 보면요 ㅎㅎㅎ
    그만큼 사료가 적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요 ^^
  • Shaw 2012/03/28 19:40 #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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