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난신도서지 (1) 『오싹오싹 공포체험』 괴기의 세계



『오싹오싹 공포체험』 대교문화(1989)




가장 먼저 살펴볼 책은 대교문화(*)에서 나온
『오싹오싹 공포체험』이다. 사실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거의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일 것이다. 아동용 괴담집이라는 태생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1989년, 1990년 두 해에 걸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책 내용이 무시무시한가에 대한 의견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최소한 내 주위에서는 무섭지 않았다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신문 광고를 통해 수합되었다는 '실화' 를 위주로 엮었다고 하는 것도 그렇고,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삽화도 공포분위기 조성에 큰 몫을 했다고 생각된다. 한마디로 국내에서 대표적인 괴담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포스가 넘치는 표지>



어째 훈훈한 얘기로 마치 리뷰가 끝나버린 것 같은데, 사실 이런 말을 하려고 시작한 포스팅 코너가 아니다. 기담, 괴담은 기본적으로 흐뭇한 이야기가 아니라 독한 이야기다. 옛 추억에 경의를 표하려면 어른이 아이를 보듯이 미소를 짓지 말고 마땅히 독하고 탁한 눈초리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오싹오싹 공포체험』이 다른 괴담집들과 비교해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무엇인가? 일종의 개척자라는 면도 있겠으나 무엇보다 수록된 괴담들이'체험담', '실화' 라고 한다는 점이 가장 뚜렷한 특징일 것이다. 이 점은 세일즈 포인트였을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한다. 옆면 표지에는 "체험실화" 라고 붉은 바탕에 흰 글씨로 쓰여있을뿐 아니라, 앞면 표지에는 "이 책은 실제로 귀신을 만났다는 사람들의 체험실화입니다." 라고 쓰여 있다. 정말 그럴까? 또 한편 머리말에도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오싹오싹 공포체험' 에 실린 이야기 17편은 모두 신문 광고를 통해 모집한 실화다. 자신이 몸소 경험한 이야기나 옆에서 지켜보았던 사건, 또는 아는 사람에게서 들어 진짜로 있었던 일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p2
 

그리고 또한, 괴담 하나가 끝나면 제보자의 성명과 대략의 거주지를 밝혀 그것이 '실화' 라는 느낌을 더욱 효과적으로 부여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간단히 생각하기에는, 이 책에 수록된 17편의 괴담들도 '내가 언젠가 이런 곳에서 귀신을 만났다' 는 식의 초자연현상 체험담이 주를 이룰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열 네번째 괴담인 「삼형제의 꿈」을 보자. 여기서 귀신은 오직 형제의 꿈 속에서만 나온다. 삼형제가 모두 똑같은 꿈을 꾸었다고 주장했다는 점에서는 특이하기는 하지만, 어쨌건 초자연적인 존재는 꿈 속에서만 나타났다. 그러니까 이 에피소드는 요약하자면,



삼형제가 악몽 꾼 이야기



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귀신을 직접 만났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같은 방식으로 17개의 에피소드들을 한번 모두 요약해 보자.


<1>흔들리는 교실 - (직접 체험)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가 이상한 꿈 꾸고 혼자 공상하는 이야기.

<2>아버지의 초상화 - (고모부에게서 들음) 군대에서 점쟁이 만난 이야기.

<3>유령이 사는 마을 - (직접 체험) 동네에서 일어난 불상사들이 무덤을 밀어내고 집을 지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는 이야기.

<4>공포의 수학 여행 - (직접 체험) 수학여행에서 찍은 사진 중 한 장이 심령사진이라고 생각하는 이야기.

<5>원한을 품은 할머니 - (직접 체험) 꿈에서 귀신 만나 심령 수사 하는 이야기.

>><6>믿을 수 없는 저승사자 - (직접 체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던 날 저승사자가 집에 찾아왔다는 이야기.

<7>졸업식 때 생긴 일 - (이모의 체험)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임사 체험하다가 소생하고, 떨어지기 직전에 만난 사람이 귀신일 거라고 생각하는 이야기.

<8>마지막 겨울 여행 - (누구의 체험인지 불명)
등산 갔다가 만난 독거 노인을 귀신이라고 의심하는 이야기.

<9>어둠 속에 울리는 전화 - (누구의 체험인지 불명) 비행기 추락 사고로 죽은 아버지의 귀신이 집에 왔다는 이야기.

<10>귀신의 발자국 소리 -(형의 체험담) 군대에서 보초 서다가 수상한 발자국 소리 듣고 바닥에 고인 피를 발견한 이야기.

<11>피 묻은 스카프 - (누구의 체험인지 불명) 동네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사건들의 원인이 괴한에게 쫓기다 자살한 여자가 지박령이 되어 불특정다수에게 패악질하는데 있다고 수근거리는 이야기.

<12>작은 어머니의 병과 구렁이 - (누구의 체험인지 불명) 산소 잘못 써서 집안에 우환이 생겼다고 추측하는 이야기.

>><13>할머니네 뒷산 - (직접 체험) 시골에 갔다가 귀신 본 이야기.

<14>삼형제의 꿈 - (직접 체험) 삼형제가 악몽 꾼 이야기.

<15>망령이 부르는 소리 -(직접 체험) 잠꼬대 심하게 하는 군대 신병 이야기.

<16>연수원에서 생긴 일 - (누구의 체험인지 불명) 극기훈련 중에 죽은 아이가 인솔교사 꿈에 나온 이야기.

<17>한밤중에 일어난 일 - (언니 친구의 체험) 몽유병 환자 이야기.



이렇게 나열해 놓고 살펴보면, 놀랍게도 17편의 이야기 가운데 제보자가 직접 영적인 존재를 만났다고 하는 이야기는 단 두개 밖에 없다! <4>「공포의 수학여행」은 심령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넓은 의미에서는 초자연현상 체험이라고 할 수 있지만, 사진에 찍힌 존재를 직접 만난 것은 아니다. 

'...라고 추측하는' 이라거나 '의심하는' 이야기들은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오싹오싹 공포체험』에 실린 이야기들은 실화라고 하므로, 마땅히 그 취지를 존중하여 이들을 실제 있었던 사건의 목격담, 경험담으로 받아들인다면 그냥 보기만 해서는 알 수 없는 일을 화자나 이야기 속의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알게 되었는가 하는 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예를 들어 <11>「피 묻은 스카프」 에피소드를 보면, 여자 귀신이 나와서 "난 복수를 해야 해! 남자들은 다 죽일테야! 히히히......" 라면서 취객의 목을 졸라 죽인다. 그런데 이야기 안에서 귀신을 목격한 사람은 그 취객 뿐인데, 정작 그는 죽었다. 따라서 진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셈이 된다. 밤사이 사람이 죽은 것을 알게 된 동네 사람들이 이 사건을 두고 여섯달 쯤 전에 죽은 여자가 귀신이 되어 복수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책의 머리말에는 이와 같은 말이 나온다.


꼭 제 손으로 만지고 제 눈으로 본 것만 믿는다면, 그 사람의 세상보는 눈은 얼마나 좁을 것인가. 지나가는 말로 한다면 '믿거나 말거나' 라고 해도 좋을 만한 책, '오싹오싹 공포체험' 을 펴내는 뜻은 바로 여기에 있다. -p3


맞는 말이다. 자기가 겪은 일만 사실로 생각한다면 얼마나 안목이 좁은 사람인가? 우리는 마땅히 남의 경험도 폭넓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남의 추측까지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 이유는 없다. 『오싹오싹 공포체험』에 실린 괴담들은, 위에서 살펴보았다시피 대부분이 영적 존재를 직접 목격한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이야기들이 시시한 몽상담이 되는가?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편집자들의 말처럼 책에 실린 이야기들이 모두 실화라면, 이러한 양상은 자연스럽다고 느껴진다. 흡혈귀 백작을 실제로 본 사람이 있는가? 모스맨을 목격한 사람이 우리 주위에 있는가?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실화 괴담은, 뭐가 뭔지 잘 알 수 없는 일을 겪고 나중에 이런 저런 해석을 가져다 붙인 것이다.

<12>「작은 어머니의 병과 구렁이」는 극히 문화적인 맥락을 포함하고 있다. 조상의 산소를 잘못 써서 후손이 액을 당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현실에 존재한 몇가지 상황, 즉 "가족중 누군가에게 나쁜 일이 생겼다" 와 "꿈에 "묘자리가 좋지 않다"(구체적으로, 이야기 속에서는 아카시아 나무 뿌리가 관을 뚫고 들어가 유골을 감고 있었다고 한다) 는 등의 사실이 관습적인 맥락에서 연결된 것이다. 연결된 각 사건들은 사실일지 모르지만 그로부터 도출된 인과관계가 진실이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8>「마지막 겨울 여행」을 또 생각해 보자. 내용을 읽어보면 두 명의 등산객이 산행 도중에 만난 할머니를 귀신이라고 생각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하산하면서 만난 농부가 "그 산에는 아무도 살지 않고, 산중턱의 초가집에 살던 할머니는 3년 전에 돌아가셨다" 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 정도라면 스토리텔링의 범위 안에서 그 할머니는 틀림없이 귀신이다. 등산객들은 그 말을 듣고 매우 무서워한다. 하지만 그 등산객들이,

"이 아저씨가 뭐라시는거에요." 라거나, "우리가 아마 딴 집을 얘기하고 있는 것 같네요.", 혹은 "그사이 다른 분이 이사오신 모양이네요." 라는 따위로 반응하는 사람들이었다면 조금도 무서워하지 않았을 것이다. 괴물이 실제로 나타나서 이빨이라도 드러내지 않는 한, 현실의 귀신, 괴물 이야기는 단지 무서워하는 사람들만 무서워하는 이야기다.

이 쯤에서 다시 정면 표지에 나왔던 말을 상기해 보자.

"이 책은 실제로 귀신을 만났다는 사람들의 체험실화입니다."

그 말 그대로다. 제보자들은 자기가 귀신을 보았거나, 초자연현상을 목격했다고 해석했다. 혹은 그런 사람들에게서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해석과 함께 제시했던 것이다. 여기에 어떤 거짓이 있는가? 정확히 말하는 그대로다.

『오싹오싹 공포체험』은 별로 오버하지 않았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흔하지 않은 일들에 몇가지 정보가 붙고, 해석이 내려지면서 으스스한 괴담이 되는 과정의 에센스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체험 실화임을 강조하는 책에서 그것은 미덕이지, 결코 단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비밀 결사 이야기나 5천년 묵은 신괴의 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당연히 픽션을 찾아야 한다. 나는 세 가지를 이야기하고 싶다.

첫째, 어린시절 이 책이 너무 무서웠던 분들은, 사실 그 이야기들은 '해석된 것' 이라는 점을 상기해 보시라.

둘째, 이제와서 이 책의 이야기가 하나도 무섭지 않게 느껴지는 분들은, 각 사건들이 어떤 맥락에서 괴담 구조에 편입되는지 생각해 보시라. 아마 당신의 주변에도 조금 주의를 기울이면 그런 이상한 사건은 제법 있었을 것이다.

셋째, 이 책의 이야기가 너무 허무맹랑하다고 생각하셨던 분들은, 명시적으로 '내가 귀신을 봤다' 라는 이야기가 알고보면 그다지 없다는 점을 생각해 보시라. 사람의 체험이란 원래 객관화하기 어려운 법이 아니겠는가!


끝으로, 이 책의 삽화에 대해서 한번 더 이야기 하기로 하자. 삽화가 최준식 화백은 이 『오싹오싹 공포체험』말고도 대교문화에서 나온 책을 여러 권 담당하여 그림을 그려 넣었다. 공포물로도 이 책 말고 아동문학가 조평규 선생이 쓴 동화집 두권의 삽화를 그렸다. 그런데 이것들과 비교해 보아도, 『오싹오싹 공포체험』의 삽화는 독보적이다.

최화백은 상당히 간단한 선과 평면으로 삽화를 구성했는데, 이 책에서 귀신의 얼굴은 마치 해골과 같이 그려지고 눈동자는 없으며 다리 부분이 연기처럼 처리되는 등 양식화된 표현 기법으로 영적인 존재를 극히 차갑고 비인간적인 모습으로 묘사하는데 성공했다. 지금 보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린 시절에는 이 그림들때문에 밤에 벌벌 떨던 친구들이 상당히 많았을 것이다. 그 포스 넘치는 그림 몇개를 예시하며 마치고자 한다. 아울러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제보해 주신 분들과 이 책의 편집자분들께 경의를 표한다. 뭐라해도 그분들 덕택에 이 책의 수많은 독자들의 인생이 좀 더 풍요로워졌을 것이다.


















*이 책을 펴낸 대교문화는 눈높이 교육으로 유명한 그 회사가 맞다. 원래 이 회사는 '한국 공문수학 연구회' 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상호가 바뀌어 오늘날의 대교가 되었다. "공문" 이라는 이름은 여기에서 원래 내놓은 학습지는 일본의 구몬 토오루(公文公
) 씨가 개발한 유명한 방식("공문식")을 따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학습지 제목도 원래는 "공문 수학" 이라고 했다. 이름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시피, 이 "공문식" 이라는게 바로 요즘 우리가 아는 "구몬식" 이다. 다만 대교에서는 더이상 "공문 수학" 을 만들지 않으며, 이제 국내에서 '구몬' 의 이름은 다른 회사가 사용하고 있다.



**2008년에 이 책을 리뷰하셨던 뿌리님도 이 부분에 의문을 제기하신 적이 있다. http://jampuri.egloos.com/3704748 






덧글

  • 엘러리퀸 2011/07/16 20:57 # 답글

    베스트셀러라는 데 저는 못 본 책이군요. ^^. 90년 즈음이면 굴러다니는 괴담집은 몇 권 읽은 것 같은데 말이지요. ㅋ
    실제로 귀신을 봤다는 이야기는 적고(이것도 사실 환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만..), 추측성 이야기나 꿈 이야기가 많다는 게 묘하게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대놓고 귀신이 나오는 괴담집이면 무서워 할 지언정 현실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듯.. ㅋ
  • Shaw 2011/07/17 04:10 #

    기본적으로는 아동용 도서라서, 당시에도 보게 되는 건 좀 운이 작용할 때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누군가가 학급 문고에 저 책을 가져오면 그 반에서는 다 돌려보는, 그런 식이지요. ^^

    제가 가진 그때의 괴담집 중에서 '실화' 를 수록했다고 밝힌 것은 저 책과, 『으스스한 귀신 체험』 두 종류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대놓고 귀신 나오는 이야기들인데 두 종류를 비교해 보면 이야기들의 성격이 제법 다릅니다.
  • rumic71 2011/07/17 16:30 # 답글

    할머니가 죽었다고 말한 농부가 귀신이었다면...하는 망상이.
  • Shaw 2011/07/17 19:19 #

    저도 사실 그런 생각입니다. 그게 공포특급식 괴담일 듯 하네요.
  • kwak 2011/07/17 21:02 # 삭제 답글

    덕분에 저의 인생도 좀 더 잉여로워졌네요
  • Shaw 2011/07/18 02:01 #

    마치 블로그를 쓰고 읽는 것과 같구나.
  • 파랑 2011/08/03 09:21 # 답글

    나도 이 책 재미나게 봤었는데. ㅎㅎㅎ 다시 보고 싶다!
  • Shaw 2011/08/07 03:51 #

    무서워하며 본게 아니고 재미나게 봤던건가... ㄷㄷㄷ
  • 발톱냥 2011/08/19 19:52 # 삭제 답글

    저도 어렸을 적에 한참을 떨면서 봤던 책이네요. ^^;;;

    이거 말고도 같은 삽화가 분이 작업하셨던 것으로 생각하는 다른 공포 이야기 책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같은 책이었나 싶기도 하고...
    (그 책에서는 형님이 귀신인 척 하고 거꾸로 물구나무를 서서 춤춘다는 이야기가 실려있었던...)

    아. 전 아직 겁쟁이인가 봅니다.
    댓글 쓰다보니 괜스리 오싹해지네요;;;

    원래 유사역사 관련 이야기를 다시 보려고 왔는데, 다른 포스팅에도 점점 빠져들게 되어서 종잡을 수 없는 덧글 남기고 갑니다.
  • 으앙 2012/12/15 01:14 # 삭제 답글

    아......추억돋는다-_-;;
  • ssct 2013/03/20 18:45 # 삭제 답글

    이 책에 실린 얘기는 어린이신문 등에 어린이 여러분이 겪거나 들은 공포체험담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내서 그 중 채택된 것들을 실은 겁니다. 왜냐하면 16번째 얘기가 제가 보낸 사연이거든요;; 물론 손은 좀 본 걸로 기억합니다만.
  • editor 2013/12/17 12:16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출판사 편집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이 책 <오싹오싹 공포체험>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온라인 중고서점과 전국 공공도서관을 모두 뒤져 봤지만 구할 수 없더라구요.
    그러던 중에 이 블로그의 포스팅을 발견했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요!
    혹시, 이 책을 소장하고 계신지요? 덧글 부탁드려도 될까요?
  • Shaw 2013/12/17 23:49 #

    가지고 있습니다만 무슨 일이신지요.
  • editor 2013/12/18 11:57 # 삭제 답글

    아! 유레카라도 외치고 싶은 심정입니다.
    메일이나 쪽지 등으로 연락드릴 방법을 찾아 봤는데, 알 수 없어서 다시 덧글로 연락드립니다.
    저희가 기획하려는 책이 있는데, 참고 도서로 이 책 <오싹오싹 공포체험>이 꼭! 반드시! 필요해서요.
    혹시 하루이틀만 대여해 주실 수는 없으신지요?
    가능하시다면, 저희가 착불 택배로 받는 방법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책을 만들고 늘 책을 다루는 곳이니 책에 흠집이 날까 염려는 안 하셔도 된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메일 주소도 함께 알려 주시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메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Shaw 2013/12/18 16:19 #

    메일 받았습니다. 앞으로는 이 주소로 연락 주십시오. (본 답신은 수정되었습니다.)
  • 만화 2014/05/24 13:23 # 삭제 답글

    앗 저 그림보니까 반갑네요~ 어렸을 때 공포책 매니아여서 왠만한 책 다 읽어 봤는데 어렸을 때 생각이 나면서
    감회가 새로워요ㅎㅎ
  • 박병호 2019/02/10 20:25 # 삭제 답글


    이 책을 소장하고 계시다면 적정한 가격에 사본(PDF 등)을 구매하고 싶습니다. 가능할지요?
    s970439@naver.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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