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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th fea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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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정한 지구의 거주구역</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0 Aug 2008 15:41: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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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th fea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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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정한 지구의 거주구역</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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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신매리 "청동기" 라는 사이버 아이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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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span style="COLOR: #000000">한반도에서 "청동기(靑銅器)" 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10세기경 부터입니다. 그런데 "청동기시대" 의 시작은 기원전 15세기경 부터라고 합니다. 응? 뭔가 모순되는 것 같지 않습니까? <br><br><br>상황을 아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분명한 문제인데도, 바로 그 "상황을 아는 사람" 의 수가 적기 때문에 혼란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청동기 시대의 개시 연대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혼란도 그 중 하나라고 하겠습니다. <br><br>욕먹을 정도로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현재 국정교과서를 중심으로 통용되고 있는 편년체계에서는, <br><br><span style="COLOR: #660000">"청동기를 사용한 시대=청동기 시대"</span> <span style="COLOR: #660000"><strong>가 아닙니다.</strong></span> (!!!)<br><br>청동기 시대의 개시 연대는, "청동기를 언제부터 쓰기 시작했느냐" 가 아닌, 이른 형식의 무문토기를 언제부터 쓰기 시작했느냐를 기준으로 책정됩니다. <br><br><span style="COLOR: #3333ff">그 결과, <strong>분명히 이름은 "청동기 시대" 인데 그 초기의 몇 백년 동안은 청동기 유물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strong>는, 괴리 아닌 괴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br></span><br><br>저 개념에 대해서 완전히 제로베이스 상태였던&nbsp;분들이 이런 이야기를 처음 접하면, 상당히 당황하시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nbsp;(<span style="COLOR: #339999">"어... 응? 아니저그저기뭐이건그자, 잠깐응...?"</span>&nbsp;정도라고 할까요.) <br><br>바로&nbsp;이렇게 개념을 재정립함으로서 우리나라의 청동기 상한은, 더 오래된 청동 유물이 실제로는 발굴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nbsp;과거 통설에 비해 500년 내지 천년이나 올라갔습니다.&nbsp;그 결과 대중적인 인식과 학계의 단기 방법 사이에 크나큰 간격이 벌어졌고, 이는 온갖 괴설과 음모론이 자라나는 좋은 토양이 됩니다. <br><br><br>흔히 인터넷에서 ctrl+C,V 되는 문장으로 이런 것이 있습니다. <br><br><br></span><p><span style="COLOR: #ff0000"><blockquote><p><span style="COLOR: #ff0000">올해 국사 교과서를 수정하게 한 가장 큰 동인은 고고학적 유물의 발굴과 과학적 연대 측정의 결과다. 그동안 한반도 청동기시대는 기원전 10세기쯤이라는 한국 고고학계 통설은 이 시대 유적과 유물에 대한 연대 측정으로 흔들리게 됐다. </span><p><span style="COLOR: #ff0000"><u>최몽룡 교수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시 신매리에서 출토된 <strong>청동기</strong>는 기원전 1510년쯤으로 추정됐다.</u> (최몽룡 외 &lt;동북아 청동기시대 문화연구&gt;, 주류성 발간, 2004)&nbsp;&nbsp;&nbsp; <br></span><span style="COLOR: #000000"><br>(주간한국 2007년 3월 6일 기사 中)<br></span></p></blockquote></span><p></p><br><br><br><span style="COLOR: #000000">춘천 신매리 유적이라는 것은 위에서 언급한, 이른 시기의 무문토기 사용기의 유적 가운데 하나입니다. 즉, 청동기가 없었던 청동기 시대에 해당합니다. 저기에서 청동기가 나온적도 없고, 존재하지 않는 물건의 연대를 측정할 수 있을 리는 더욱 만무하지요. <br><br>당연히 최교수님의 책 어디에도, 신매리 유적의 "청동기" 가 기원전 1510년으로 연대측정 되었다는 말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저 기사에서는 "신매리에서 출토된 청동기" 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고, 정보의 출처로 최교수님의 책을 지적하고 있으니 기가 막힌 노릇이지요. (더 문제인 것은&nbsp;최교수님 책에서는, 역시 당연한 얘기지만, 청동기의 사용 개시 시점은 청동기 시대의 개시 시점보다 늦다는 것을 분명히 언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br><br><br><br></span>			 ]]> 
		</description>
		<category>미분류</category>
		<pubDate>Wed, 20 Aug 2008 14:24:39 GMT</pubDate>
		<dc:creator>Shaw</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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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天魔... 아니, 今西소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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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br><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COLOR: #006600"><blockquote><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COLOR: #006600">그래서 일제시기의 일본인 학자들은 신라 상고기를 '전설의 시대' 정고로 치부하면서 그 역사상의 체계적인 이해를 아예 시도하지 않았고, 그러한 경향은 해방 이후 우리 학계에도 일정하게 이어졌다. <strong>특히 몇몇 일본인 학자들의 경우 상고기 관련 자료의 사료적 가치를 말살하는 데에 논의의 초점을 맞추고 있었는데, 다음의 논고들이 그 대표적인 것들이다.</strong> <br><br>(-이어지는 예증의 세번째가 今西의 &lt;新羅史通說&gt;)<br><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span style="COLOR: #000000">&lt;&lt;신라 상고사 연구&gt;&gt; p2, 강종훈, 서울대학교출판부, 2000</span></span></span></blockquote><br></span><br>........<br><br><br><br><blockquote><span style="COLOR: #3333ff">...신라의 건국 전설은 이와 같다. 이를 도저히 역사적 사실이라고 억지로 채택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전설은 역사가가 이를 전적으로 매장해 버려야 할 것은 아니다. 보통 전설이라고 칭하는 것에는 Tradition 과 Legend 가 있다. 이른바 전설을 가지고 이렇게 두 부분으로 구별해 Legend 는 버리고 Tradition 은 채택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Tradition 이라는 것은 시기가 혼동되고 장소도 바뀌는 경우가 보통이다. 시기가 혼동되는 것을 상례로 삼는다. 장소를 바꾸는 것은 갑지(甲地)에서 일어난 일이 을지(乙地)에서 일어난 것처럼 전해진 것이다. 둘 또는 그 이상의 Tradition 이 하나의 Tradition 으로 되는 경우도 있다. 하나의 Tradition이 둘 또는 그 이상으로 갈리는 경우도 있다. Tradition 에는 그 실제도 변이가 있다. 또 실제로는 Traditon 과 Legend 를 구분하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것이 Tradition 을 사료로 삼기가 심히 곤란한 이유이다. <br><br>&nbsp;최근 일부 사학계의 풍조를 보면, 사료의 사적(史的) 판단이라는 것이 사료를 불신하는 데 있는 것처럼 보는 경향이 있다. Tradition 따위는 완전히 버리고 돌아보지 않으며, 도리어 자신의 억단과 추측을 만들어 새로운 설로 세우려는 경향도 있다. 이는 안 될 일이라 하겠다. 사적 판단이라는 것은 불신하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신빙할 만한 것을 추구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과오를 발견하기보다는 그 자료를 얼마 만큼 채용할 수 있는가를 찾아내는 데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시각을 가지고 신라의 고(古)Tradition 을 살피려 한다. <br><br><br>&nbsp;&nbsp; <span style="COLOR: #000000">&lt;&lt;신라사연구&gt;&gt;, "新羅史通說", p37-38, 今西龍, 이부오-하시모토 시게루 역, 서경문화사, 2008<br>*Tradition, Legend 는 역서 본문에는 각각 "전승", "전설" 이라고 되어 있고 괄호안에 영문 표기가 되어 있으나,&nbsp;오히려 혼란스러운 것 같아&nbsp;이마니시 선생이 원래 썼던 용어대로&nbsp;수정.</span> <br></span></blockquote><br><br><br><br><br><span style="COLOR: #000000">...그게 아니잖아? 이건 뭔가 담백하다?!<br><br><br><br><br><br><br><br></span></span>			 ]]> 
		</description>
		<category>반테러 동양사</category>
		<pubDate>Tue, 19 Aug 2008 15:20:05 GMT</pubDate>
		<dc:creator>Shaw</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식민빠들의 악랄한 세계지배 음모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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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br><a href="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amp;dir_id=110101&amp;eid=pYkFwJh9xfFTbqfF69tjaU9zu/TN9Hoa"><span style="COLOR: #3333ff">도대체 동이족=한민족이라 안하는 쓰레기는 뭐죠?(링크)</span></a><br><br><a href="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amp;dir_id=110101&amp;eid=8MmzIMG/gFhadoyF2jihoQf62ia/YmQ3"><span style="COLOR: #3333ff">마침내 폭로된 식민빠들의 음모(링크)</span>&nbsp;<br></a><br><br><br><br><span style="COLOR: #000000">&nbsp;그렇다. 환빠 행각은 실로 DQN 들의 정신 부도 행위다. 그러나 이들은 다른 DQN 들과는 달리 "스스로를 확산시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br><br>&nbsp;현실에서&nbsp;"괴론"&nbsp;을 파괴하는 것은 결코 이론이나 설득이 아니라, 상식이다. 그리고 상식이란 다름아닌 숫자에 의한 폭력이다.&nbsp;<br><br><br>&nbsp;지구가&nbsp;우주의 중심이고&nbsp;태양과&nbsp;뭇 별은 그 주위를 돌고 있다는 말을 했다가는&nbsp;바보취급을 당할 뿐이다. 지저에 거대한 공동이 있어서 그곳으로부터 UFO 가 나온다는 말을&nbsp;열심히 했다가는 잘 해 봐야 "특이한 녀석" 이 되고 대개의 경우에는 "어울리기 곤란한 녀석" 이 된다. 이것은&nbsp;지동설을 증명할 방법을 모든 사람이 알고 있기 때문도 아니고, 지구 내부에 그러한 공동이&nbsp;없음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도 아니다.&nbsp;자신뿐 아니라 남들이 모두 다 같이 그게 맞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nbsp;&nbsp;&nbsp;<br><br>&nbsp;이제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의 숫자는 극히 제한되어 있고, 손쉽게 얻어 들을 수 있는 이야기는 모조리 DQN 들에게서 나온 것이라면, 과연 "상식있는 평범한 사람" 과 DQN 사이에 무슨 차이가 생기겠는가?&nbsp;<br><br><br>&nbsp;다행히 "고대사" 를 취미로 한다는 것 자체가&nbsp;우리 사회에서는 마이너하다.&nbsp;엉터리 역사 상식을 가진 인간이라 해도&nbsp;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바깥 세상을 조금만 돌아다녀 보면, 대개는 자신이 인터넷과는 다른 환경의 숫자의 폭력 가운데 있음을 깨닫게 된다.&nbsp;결국 교과서에서 배운 수준 이상의 역사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절대 환영받는 일이 아닌 것이다. DQN 의 상식은 더이상 빠져나갈 데를 찾지 못하고 그 인간의 내부에 고립된다. <br><br>&nbsp;그러나 이것은 단지 고립일 뿐, 절대 종말이 아니다. 잠복한 병소는 언제든지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이따금 인터넷 역사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멀쩡한 보통 사람" 이라 밝힌 인물이 난데없이 "<span style="COLOR: #ff0000">전부는 아니라 해도, 우리 역사의 일부는&nbsp;잘못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저런 증거도 있지 않습니까.&nbsp;너무 환단고기나 재야사학가지고 그러시는게 아닙니다."</span> 따위의 말을 하며 용자인증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br><br>&nbsp;나는 이런 사람들을 "쿨환빠" 라 부르며 배척하기는 하지만, 그들이 자기 마음속의 본심을 속이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이 "평범한 사람" 이라는 것도 거짓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 사람들은 일찍이 DQN 의 상식을 접했던 것이고, 그 후로 수년동안이나 이를 "수정" 하지 못했던 것 뿐이다. 그 결과 오랫동안 "밖에 나가 말하기 부끄러워서" 자기 안에서 공명만 시켰던 환빠 사상을 인터넷에서 참다 못해 터뜨리고 만 것이다.&nbsp;나같은 겁쟁이는 이 "평범한 사람" 이 결국 막장 DQN 들과 똑같은 취급을 받으며, 큰 마음먹고 들어왔던 사이트에서&nbsp;온갖 비웃음을 사는 것을 보면 전율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인터넷을 주름잡는 환빠들의 짜증나는 행각에 대해 느끼는 불쾌감과는 또 다른 감정이다.&nbsp;<br><br>&nbsp;<br>&nbsp;위의 링크에 나온 tae* 씨같은 사람의 준동 같은 것은&nbsp;사실 그냥 가만 놔두는게 제일 현명한 길이다.&nbsp;저런 애들한테 반박해 봐야 또&nbsp;퍼온다. 퍼왔던 거 또 퍼오고, 이미 깨진거 또 퍼온다. 당연하다. 그 애들은 그게 이미 깨졌다는 것도 모르고, 자기가 뭘 퍼오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그저 "크아악 받아라 민족사학 비이임~!!" 을 외치고 있는 것일 뿐이다. 하지만 정말 무대응으로 나가는 것도 곤란하다. 인터넷에 뜬 글은, 언젠가 누군가는&nbsp;보게 될 가능성을 지닌다. 그 "언젠가 있을 누군가" 에게, 재야사학의 정보는 결코 진실된 것도, 완벽한 것도 아니며 이를 반박하는 정보와 논리가 존재함을 보여주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nbsp;<br><br>&nbsp;다만&nbsp;그런식으로 계속되는 민ㅈ주의자와의 싸움은 어디서 끊어야 할지... 내 힘은 너무나 약하다. 어떻게 끝없이 싸울 수 있겠는가.&nbsp;지식in 글이라는 것도 사실 쓸 때마다 부끄럽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동네 글은 한번 써 놓으면 수정도 할 수 없다. 나중에 어처구니 없는 오류나, 잘못 알고 있었던 걸 발견한다 해도 그냥 놔둬야 한다. 이런데서 노는 것도 사이비의 숙명이다. <br><br><br>&nbsp;그나저나 저 괴인과 상대하자니 내일 하루만에 글을 스무편 쯤 써야 할 것 같은데 과연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nbsp;이왕 음모세력의 붉은 낙인이 찍힌거, 같이 음모에 가담해 주실 분들을 찾을 수는 없을까. <br><br><br><br>&nbsp;&nbsp;&nbsp;<br></span></p>			 ]]> 
		</description>
		<category>미분류</category>
		<pubDate>Fri, 15 Aug 2008 14:11:49 GMT</pubDate>
		<dc:creator>Shaw</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문학소녀 시리즈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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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08/12/43/a0008443_48a17b41a6bc7.jpg" width="273" height="4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08/12/43/a0008443_48a17b41a6bc7.jpg');" /></div><br><br><br><br><span style="COLOR: #000000">헛된 수집욕에 사로잡혀 1권을 읽어본 후, 감정 과잉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동안 거들떠 보지 않았다. <br><br>그런데 모처에서 작중 츤데레 캐릭터에 대한 소문을 전해듣고 어쩐지 호기심이 생겨 국내에 발매된 곳까지 읽어 보았다. 떠오르는 생각은 두 가지이다. <br><br><br>1. 여전히 감정과잉. 그런데 이상하게 좀 재미있다..?! <br><br>2. 돌이켜 보면 나도 고삐리때까지는 절절한 문학 작품을 읽으며 내 심장의 아픔을 느끼던 문학 소년이었는데... 어쩌다가 십덕후가 돼서 집에만 오면 라노베나 처보고 있는거지. <br><br><br><br><br></span>			 ]]> 
		</description>
		<category>타락한 유희의 場</category>
		<pubDate>Tue, 12 Aug 2008 12:05:48 GMT</pubDate>
		<dc:creator>Shaw</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夷와 鐵은 동음자인가?  ]]> </title>
		<link>http://shaw.egloos.com/179589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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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span style="COLOR: #000000">네이버에 새로 나타난 괴인때문에 기억 한 구석에 잊혀졌던 문제가 새로 떠올랐습니다. <br><br>우리가 사용하는 한자음으로 따지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음운의 세계는 워낙 심오해서 이 글자들이 과거에 어떻게 읽혔는지를 따져보기 전에는 대답할 수 없는 문제겠지요...<br><br>鐵의 고문자에 銕가 있고, 이 글자는 형성자인만큼 상고음에서는 夷와 鐵의 발음부가 동음이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고람거사님의 블로그에서&nbsp;夷의 상고 재구음이 /hil/ 에 가깝다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정확하게 뭐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군요....)무슨 관계가 있을지 모르겠군요. <br><br>혹시나 그분이 벼락같이 나타나셔서 뭔가 가르침을 주시지 않을까 기대하며 올려봅니다. <br><br><br><br></span>			 ]]> 
		</description>
		<category>미분류</category>
		<pubDate>Tue, 12 Aug 2008 07:10:18 GMT</pubDate>
		<dc:creator>Shaw</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신화 분석에 대한 의문점 ]]> </title>
		<link>http://shaw.egloos.com/179491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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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span style="COLOR: #000000">참으로 부끄러운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br><br>아시아권 신화에 대해 고작 본 책이라는 것은 &lt;&lt;알타이 신화&gt;&gt;(박시인).<br><br>인류학에서 신화를 어떻게 다루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그렇기에 의문을 감추기가 힘이 듭니다. <br><br>흔히 그 종족 유래가 잘 알려지지 않은 고대 집단의 출자를 알아내기 위해 신화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로서는 이러한 방법론이 어느 정도로 철저한 근거 위에 서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br><br>"신화는 인간의 기본적인 사고와 그 민족의 심층적인 내면을 보여준다"- 라는, 어딘지 모르게 '사색' 에서 나온듯한 명제 자체에 토를 달 생각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민족의 심층' 은 과연 수천 km 를 이동하고 천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일까요. 로마인이 그리스 신화 체계를 받아들인 것이 그렇게 예외적인 케이스일까요. <br><br><br>육식주의적이고 제국주의적인 서구 남성 과학과 귀납법을 광적으로 추종하는 저로서는, 광범위한 실제 성공 사례를 보지 않고서는 신화를 가지고 종족 출자를 운위하는 논의는 도저히 음미하기가 어렵습니다. <br><br><br><br><br></span>			 ]]> 
		</description>
		<category>미분류</category>
		<pubDate>Sun, 10 Aug 2008 05:46:12 GMT</pubDate>
		<dc:creator>Shaw</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안함로, 원동중의 실체를 인정치 않는 식민빠들은 똑똑히 보아라.  ]]> </title>
		<link>http://shaw.egloos.com/179296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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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span style="COLOR: #000000"><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8/05/43/a0008443_489863c7b5847.jpg" width="302" height="43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8/05/43/a0008443_489863c7b5847.jpg');" align="left" /><br>&lt;&lt;신증동국여지승람&gt;&gt; 황해도 해주목: <br><br>수양산성: 돌로 쌓은 성으로, 둘레는 2만 856척이고 높이는 18척이다. 세상에 전하기로 옛날 <strong>안함</strong>, <strong>원로</strong>, <strong>동중</strong> <strong>3명이</strong> 땅을 택하여 성을 쌓았다고한다. 산중에는 또 옛 고죽군의 남은 터가 있다.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설명:&nbsp;<br><br>**매식계에는 워낙 학식이&nbsp;깊은 분들이 많이 계시고 그에 비해 제 문견은 실로 좁아서, 제가 미처 딴데서 보지 못한 것이라 해도 실은 이미 다른 분들이 다 밝혀놓았음을&nbsp;뒤늦게 깨닫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이것도 그런&nbsp;케이스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은 하지만, 일단&nbsp;블로그에 자료도 쌓을 겸 임승국 얘기도 좀 할 겸 해서 적어둡니다. <br><br><br><br>소위 &lt;&lt;안함로 삼성기&gt;&gt;, &lt;&lt;원동중 삼성기&gt;&gt; 라는 것이 실존한다는 근거는 &lt;&lt;환단고기&gt;&gt; 를 제외하면 전적으로 &lt;&lt;조선왕조실록&gt;&gt; 세조 3년에 기재된 수서령에 <span style="COLOR: #3333ff">"안함노원동중삼성기(安含老元董仲<span style="FONT-FAMILY: 새바탕">三聖記</span>)"</span> 라는 것이 나온다는 데 의지하고 있다. <br><br><br>이 서명은, 안함(安含)이 해동고승전에도 등장하는 유명한 고승인 것으로 미루어 "안함, 노원, 동중 삼성(三聖)기" 로 읽는 것이 온당하다. 물론 &lt;&lt;환단고기&gt;&gt; 추종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말이다. <br><br><br>이제 &lt;&lt;신증동국여지승람&gt;&gt; 에 기재된 전승을 보면, 조선 초기에 "안함, 원로, 동중" 3명을 세트로 묶어서 뭔가 신비한 일을 행한 삼총사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br><br>(***여기서 굳이 지적하자면, 전에 썼던 글에서 언급했다시피<a href="http://shaw.egloos.com/1791930">http://shaw.egloos.com/1791930</a> &lt;&lt;...승람&gt;&gt; 의 고증은 주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저 세명이 정말 산 위에다 성을 쌓았을 것이라고(신통술이라도 써서?) 믿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상당히 많은 경우에 &lt;&lt;...승람&gt;&gt; 에서 건질 수 있는 것은 이 책을 편찬할 당시에 그런 이야기가 세상에 존재했다는 정도이다.&nbsp;상기의 기술은&nbsp;필자가 생각하기에&nbsp;해주편 수양산성 항목에서 추려낼 수 있는 최소한의 당대 인식이다. 굳이 안함, 원로, 동중이라는 사람들이 정말 같은 시대에 활약한 사람들이며&nbsp;황해도 해주에서 뭔가 했다고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nbsp;&nbsp;<br><br><br>원로(元老)와 노원(老元) 가운데 무엇이 맞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것으로 보아 실록에 나오는&nbsp;"안함노원동중삼성기"&nbsp;를 "안함, 노원, 동중 삼성기" 로 끊어 읽는 것어야 할 이유가 또 있는 셈이다.&nbsp;<br><br><br>사실 저 기록은 다른 의미에서 좀 재미있다.&nbsp;임승국은 &lt;&lt;국사대사전&gt;&gt;(이홍직 편) 에서 황해도 해주에 "수양산" 이 있고 "고죽" 이 해주의 옛 이름이라고 기재한 것(고죽 얘긴&nbsp;사실 遺事에 이미 나오지만)을 두고 반도사관을 보여주는&nbsp;대표적인 예라며 선전하고 다녔다. 후대의 재야捏造붕어들은 임승국의 이 말이 무슨 맥락에서 나왔는지도 모르고 그대로 ctrl+C,V 했다. <br><br><br>그런데 임승국은 &lt;&lt;국사대사전&gt;&gt; 에 그런 얘기가 대체 왜 실렸는지 조사해보지는 않았을까? 만약 &lt;&lt;...승람&gt;&gt; 을 봤다면 저 안함, 원로, 동중 이야기도 봤을테고, 그렇다면 뭔가 변명을 생각해 내서 조선왕조의 악질적인 상고사 말살 음모를 폭로(웃음) 했을법도 한데 말이다. 필자가 워낙 과문한 탓에, 임승국이 거기까지 했는지는 알지 못한다. (혹 아시는 분이 계시면 지도 바랍니다.)<br><br><br><br><br><strong>한 줄 요약</strong>: 안함로, 원동중은 개뿔. <br><br><strong>또 요약</strong>:&nbsp;하마터면 환단고기 1부는 <span style="COLOR: #ff0000">"안함원 삼성기"</span>, 2부는 <span style="COLOR: #ff0000">"노동중 삼성기"</span> 될 뻔 했음. <br><br><br><br><br><br><br><br><br></s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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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반테러 동양사</category>
		<pubDate>Tue, 05 Aug 2008 15:12:23 GMT</pubDate>
		<dc:creator>Shaw</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둘리 일당이 길동씨에게 끼친 손해 목록 ]]> </title>
		<link>http://shaw.egloos.com/1792518</link>
		<guid>http://shaw.egloos.com/1792518</guid>
		<description>
			<![CDATA[ 
  <span style="COLOR: #000000">이것도 누가 이미 했을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일단 X차원편 까지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그 뒤로는 &lt;&lt;보물섬&gt;&gt; 에 언제 게재되었는지가 불분명해서... <br><br><br><br>1. 생활비. 가장 기본적인 손해<br><br>&nbsp;<br>2. 진공청소기로 길동씨 머리카락을 밀어버림. (83.4)<br><br><br>3. 구입한지 이틀된 카메라를 분해. (83.6)<br><br><br>4. 다래끼 옮김.&nbsp; 전화기 박살. (83.8)<br><br><br>5. 벽에 구멍 뚫고 식탁 박살. (84.1)<br><br><br>6. 간장독 박살. 현관 완파. 집을 이글루로 바꿈. (84.4)<br><br><br>7. 길동씨, 마법에 걸려 오리가 됨. (84.8)<br><br><br>8. 길동씨 칫솔과 구두를 훔쳐가서 마이콜 노래 백코러스 하는데 사용. (84.9)<br><br><br>9. 길동씨 앞으로 온 슈퍼마켓 사은품(라면한박스+오징어6마리)착복. (84.12)<br><br><br>10. 길동씨 레코드판으로 접시돌리기 하다가&nbsp;50여장 파손.&nbsp;(85.2)<br><br><br>**꼴두기별 왕자 일당,&nbsp;보물을 찾으려고 길동씨 집 밑을 파다가 지반 침하. 건물 내려앉음. (85.6)<br><br><br>11. 물총싸움을 하다가 소방호스를 동원하는 바람에 지붕이 날아가고 TV, 장독 등 가재 도구 일절 파손.&nbsp;(85.7)<br><br><br>**칼슘귀신이 나타나 냉장고의 아이스크림, 수박, 맥주 등을 먹어치움. (85.8)<br><br><br>12. 아마존에 길동씨를 버려놓고 옴. (85.9)<br><br><br>13.&nbsp;TV 파손. (85.10)<br><br><br>14. 산타 양말 만들려고 길동씨 이불 잘라감. (85.12)<br><br><br>15. 길동씨 파카 분해. (86.1)<br><br><br>16. 커튼 찢음. (86.3)<br><br><br>17. 길동씨 낚싯대 완파. 구두 죄다 물에 담금. 길동씨가 모아둔 양주로&nbsp;저글링 하다가 모두 깨뜨림. (86.4)<br><br><br>18. 골라별과 성간 통신 하다가 TV 안테나 망가뜨림. (86.12)<br><br><br>19. 길동씨 집 지붕 헐어버림. (87.2)<br><br><br>**레코드판에 봉인되어있던 악마가 부활. 길동씨를 레코드 속에 가둠. (87.3)<br><br><br>20. 사이비 도사(일명 젓가락 도사)노릇을 하다가 체포됨. 배후조종자로 오인된 고길동씨도 같이 연행됨. (88.7)<br><br><br>21. 타임 코스모스를 켜던 길동씨, 해저왕국으로 텔레포트. 그곳에서 강제노역. (89.10)<br><br><br>22. 100만원짜리 도자기 박살. (90. 8)<br><br><br><br><br><br><br></span>			 ]]> 
		</description>
		<category>타락한 유희의 場</category>
		<pubDate>Mon, 04 Aug 2008 18:01:27 GMT</pubDate>
		<dc:creator>Shaw</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반도사관"  ]]> </title>
		<link>http://shaw.egloos.com/1792058</link>
		<guid>http://shaw.egloos.com/1792058</guid>
		<description>
			<![CDATA[ 
  <br><br><span style="COLOR: #996633"><strong>조선은 반도이며, 반도는 기본적으로 대륙에 붙어서 해양으로 돌출해 있기 때문에 조선인은 역사적으로 대륙 세력과 해양세력의 변동에 따라 수동적으로 반응해왔다. <br></strong></span><br><br><span style="COLOR: #000000">-이것이 바로 소위 <strong>반도사관</strong>이라는 것입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대개 &lt;&lt;한국사시민강좌&gt;&gt; 1집에 실린 이기백 선생님의 논문을 읽어보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기에서는, <br><br><br><span style="COLOR: #3333ff">1.&nbsp;식민지시대 일본인&nbsp;학자들의 "반도적 성격론" 을 소개하고,<br>&nbsp;<br>2. 이를 비판하기 위해서 위 논리의 <strong>근거 부분</strong>, 즉 "조선은 반도이다" 를 부정하는 논의들-고구려나 발해는 만주를 지배했다, 고조선은 요동을 점유했다 등- 이 왜 "반도적 성격론"&nbsp;에 대한&nbsp;근본적인 비판이 될 수 없는지 설명하고,&nbsp;<br><br>3. "반도적 성격론" 의 전제는 다름아닌 <strong>지리결정론</strong>이며, 따라서 무엇보다 지리결정론에 대한 비판을 우선시해야 함을 지적하고 있습니다.&nbsp;<br></span><br><br>내용이 잘 알려진 이 논문을 제가 굳이 언급하는 이유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될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재야사학捏造詐學의 지지자들은 거의 예외없이 국사학계의 고대사 통설(그 사람들은 '강단사학' 이라고 즐겨 부릅니다만)이 일제 식민사관, 특히 <strong>"반도사관"</strong> 에 젖어있다고 주장하고, 이를 극복하는 동시에&nbsp;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진실이라며 예컨대 고조선은 &lt;&lt;환단고기&gt;&gt; 에 나오는 것과 같은 거대한 제국이라던가, 고대의 요수는 난하였다던가, 삼국은 아예 중국대륙 한복판에 있었다는 등의 말을 합니다.&nbsp;<br><br><br>이를 살펴보면,&nbsp;저 사람들이 제기하고 있는 주장은&nbsp;지리결정론에 대한 반박이 전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저작을 살펴보면, "한국사는 반도사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것을 넘어 "한국사가 반도사가 되어서는 결코 안된다" 라는 강한 집념이 드러나기까지 합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 있겠지요. (</span><a href="http://shaw.egloos.com/1668161"><a href="http://shaw.egloos.com/1668161"><span style="COLOR: #3366ff"><strong><span style="FONT-SIZE: 100%">링크</span></strong></span></a><a href="http://shaw.egloos.com/1668161"></a></a><span style="COLOR: #000000">) 이는 결국 "반도사는 저질스럽고, 치욕적인 것이다" 라는,&nbsp;식민주의 사관에서 비롯된 패배적&nbsp;발상에서 나온 것이며, 그러한 관점을 가진 재야사학捏造詐學 논자들은 대륙 영토에 대한 지속적인 찬미와 반도에 대한 비하를 통해 이를 재확산시키고 있습니다.&nbsp;&nbsp;<br><br><br><strong>즉, 재야사학捏造詐學은 식민사관에 대한 극복이 아니라, 조금 형태를 바꾼 재생산에 불과합니다.</strong>&nbsp;이것이 첫번째로 분명히 해야 할 점입니다.&nbsp;<br><br><br>&nbsp;<br>두번째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는, 과연 재야사학捏造詐學에서 말하는 "반도사관" 이라는 것이 위에서 소개한 바 학술적으로 사용되는 "반도적 성격론" 과 동일한&nbsp;개념이냐 하는 것입니다. <br><br><br>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재야사학捏造詐學의 입장이란, 반도사관의 근거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식의 담백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br><br><br><span style="COLOR: #ff0000">한국사에 등장하는 국가들은 만주와 중국 대륙을 포함하는 대제국이었는데(즉, 반도 국가가 아니었는데) 한국사를 축소시키려는 음모세력(특히 일본인)들이 이러한 역사를 은폐, 말살하는 한편 고고학상의 증거를 조작하여 모든 지명을 한반도 안으로 이동시켰다-</span> <br><br><br>라는 것이, 그들이 말하는 "반도사관" 입니다. 즉, 재야사학捏造詐學 일파가 말하는 "반도사관" 이란 위에서 소개한 것과 같은 역사 해석상의 관점이 아니라, "음모세력에 의한 역사조작 작업" 인 것입니다.&nbsp;&nbsp;&nbsp;<br><br><br>이 점을 분명히 하지 않으면 황당한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재야사학捏造詐學 지지자들은, 그 존재가 당연시되고 있는 식민사학 가운데의 "반도사관" 이라는 개념의 의미를&nbsp;자신들 마음대로 변개한 후에, 현재 한국 사학계의 통설이 "반도사관" 을 따른 것이라 비난하고 있습니다. <br><br>이는 근본적으로 다중 진술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비판자가 재야사학측의 주장을 일소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를 동시 다발적으로 언급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비상식적인 사론(<span style="COLOR: #666666">흔히 떡밥으로 불리는</span>)에만 비판을 집중하면 이내<span style="COLOR: #990000">"그렇지만 어쨌건 일본이 우리 역사를 조작했다는건 사실아니냐? 반도사관이란 엄연히 존재한다."</span> 라는 등의 반문을 받기 일쑤입니다. <br><br><br>재야사학捏造詐學측에서&nbsp;"반도사관" 을 이야기하는 것은 <strong>개념 바꿔치기 트릭</strong>입니다.&nbsp;이 사람들이 말하는 "반도사관" 과, 학술적으로 통용되는 "반도사관" 의 의미는 엄연히 다릅니다.&nbsp;단순히 주어의 이름이 똑같다고 해서 후자의 실존을 전자의 실존과 혼동하는 것은 개념 바꿔치기 트릭에 넘어간 결과로, 사실은 그들이&nbsp;말하는 "반도사관" 이란 근본적으로 문정창 등이 날조한 자료로부터 비롯된, 과연 이 세상에 실재한 적이 있었는지&nbsp;여부조차 심히 의심스러운, 현재로서는&nbsp;가상적인 개념에 지나지 않습니다. <br><br><br>요약하자면, <strong>재야사학捏造詐學 에서 말하는 반도사관이란 그 실존이 증명되지도 않은 개념으로, 학술상 통용되는 같은 명칭의 개념과는&nbsp;크게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strong> 이는 비판시에 필히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br><br><br><br><br></span>			 ]]> 
		</description>
		<category>반테러 동양사</category>
		<pubDate>Sun, 03 Aug 2008 19:54:29 GMT</pubDate>
		<dc:creator>Shaw</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일본이 역사서를 불태우기 전의 위용찬 지리 인식 ]]> </title>
		<link>http://shaw.egloos.com/1791930</link>
		<guid>http://shaw.egloos.com/1791930</guid>
		<description>
			<![CDATA[ 
  <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808/03/43/a0008443_4895c7e24cf19.jpg" width="500" height="382.71604938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808/03/43/a0008443_4895c7e24cf19.jpg');" /></div><br><span style="COLOR: #000000">&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strong>『동국여지승람』 에 따른 신라관外 고구려계 지명<br></strong><br><br><br><br>『...승람』에는 괴설이 판을 친다. 이런 것들은 대개『고려사』지리지를 출처로 하며 유추에 의해 덧붙은 말도 있는데, 현재의 관점에서는 거의 일고의 가치를 지니지 못하지만, 연구사적인 관심거리는 될 수 있을 것이다.<br>&nbsp;<br>&nbsp;후세 독자의 심경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 가운데 하나는, 이런 류의 잘못된 지리 정보는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확대 재생산 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nbsp;우습게 여겨질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당연하게도, 『...승람』에서 엉터리로 비정된 고지명은 개화기의 역사교과서에까지 이어졌다.&nbsp;<br><br><br>&nbsp;<span style="COLOR: #cc0000">"여지승람이 좀 짱이져. 기라성같은 학자들이 근 10년에 걸쳐서 편찬한 책인데 설마 허튼 말이 있겠어여?"<br></span><br><br>&nbsp;...이런&nbsp;안이한 소리나 하고 있는 한,&nbsp;국내성이 의주에 있다는 헛소리는 대대로 되풀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nbsp;<br><br><br>&nbsp;편저자들에게 사료 비판정신이 없었다고 할 수는 없다. 일례로, 안시성이 용강(평안남도 소재,&nbsp;지도에서 황룡국으로 표시된 곳)에 있다는 괴설을 『...승람』의 편자들은 『대명일통지』의 기록을&nbsp;들어 물리쳤다.<br><br>&nbsp;그러나 근본적으로 『...승람』은&nbsp;사료로부터 진상을 인출해내는 논저가 아니었던 까닭에, 설령 허튼 말이라 해도&nbsp;옛부터 그런 이야기가 전해오면 이를 수록하지 않으면 안되었다.&nbsp;말하자면 이미 평양 근교에는 동명왕 궁궐이니, 조천석(朝天石)이니 하는 것들이 널려있는데 이 모두를&nbsp;"ㅋㅋ 쪼다들. 그거 다 가짜거든" 이라며 물리칠 수 있었을까?<br>&nbsp;<br>&nbsp;이 15세기의 관찬지리서에는 분명 어떤 한계가 존재한다. 뒷사람들이 이를 분별하지 않고 추종하거나, 혹은 자신의 상식과 맞지 않는다고 해서 음모론적인 사고로 빠져버리는 것은 둘 다 명석한 행동이 아니다.&nbsp;&nbsp;<br><br><br><br><br><br></span>			 ]]> 
		</description>
		<category>반테러 동양사</category>
		<pubDate>Sun, 03 Aug 2008 13:24:56 GMT</pubDate>
		<dc:creator>Shaw</dc:creator>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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